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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골프왕3’는 ‘환상의 사령탑 콤비’ 김국진-김미현과 멤버들이 매회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골프왕3’ 10회에서는 2007년 윤태영과 세기의 결혼식 이후 좀처럼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 임유진이 1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숨겨왔던 예능감을 대폭발시킨다.
무엇보다 임유진은 남편 윤태영 몰래 게스트로 등장해 윤태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상황. 생각지도 못한 임유진의 등장에 윤태영은 잔디밭에 쓰러지며 때 아닌 몸 개그까지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특히 윤태영은 촬영 내내 임유진을 찾아가 응원을 건네는가 하면, 임유진이 샷을 날릴 때 기도를 하는 등 확고한 아내 바보 면모를 발산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골프왕3’ 10회에서는 임유진과 함께 원조 멀티 엔터테이너 김민종과 X세대 아이콘 구본승,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민경이 출격해 화려한 골프 대결과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윤태영의 절친 김민종은 “골프왕에 나가고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다”, “부부 사이도 엄청 좋다”라며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것. 이에 양세형은 “형수님이 봤을 때 어떠냐?”라며 임유진의 생각을 물었고, 임유진은 “남편이 예전에는 상남자 스타일이었는데, 최근 사랑꾼으로 바뀌었다”라고 사실임을 증언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를 듣던 윤태영은 “16년 살다 보니 익숙해졌는데, ‘골프왕3’ 촬영 후 힘들게 집에 가면 아내가 나를 많이 사랑해주고 버팀목처럼 있어 준 사람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속마음을 전하다가 울컥한 윤태영은 눈물까지 흘리며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터. 윤태영의 뜨거운 사랑 고백을 1열에서 직관한 구본승은 “골프 예능이라고 해서 왔는데 드라마인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양세형은 “한 7홀 되면 둘이 키스하겠다”라는 폭탄 발언을 터트려 폭소를 이끌었다.
한편 TV조선 ‘골프왕3’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