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최민정과 황대헌 선수가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황대헌 선수가 출연했다.
| (사진=SBS `집사부일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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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자들은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열애설에 대해 캐물었다.
이승기가 “두 분 열애설이 있는 것은 알지 않냐”고 묻자 최민정은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4년 전 평창대회에서 서로의 손을 붙잡고 그윽하게 바라보며 대화를 나눈 모습으로 열애설이 일었던바 있다.
해당 사진을 본 은지원은 “이건 홀딱 빠졌다. 눈이 초점 없다. 이거 대헌씨가 (고백을) 한 거 같은데?”라며 의심하자 황대헌은 “아, 절대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황대헌은 “제가 민정이 누나에게 ‘너무 고생이 많았다’라고 말하는 장면인데 ‘쟤(나) 왜 저러냐’”라며 웃은 뒤 “어릴 때부터 오래 운동을 한 사이여서 평소에도 형이라고 한다. 형동생 같은 사이다”라고 했다. 최민정 역시 “대헌이 성격 자체가 능글맞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황대헌은 “나 능글맞아?”라며 또 한번 스윗하게 바라봤고, 최민정은 “어 너 좀 그래”라며 받아쳤다.
이에 멤버들은 “무슨 대사같다, 둘이 여기서 연애를 막 한다”며 또 한 번 흥미로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