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14일 모친상 "빈소 지키는 중"

정형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모친상을 당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형돈의 모친은 이날 오전 향년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정형돈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형돈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형돈씨는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이번주 방송분 녹화는 마친 상황이며 추후 일정은 아직 정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형돈은 그간 ‘개그콘서트’, ‘무한도전’, ‘주간 아이돌’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현재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채널A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등에 출연 중이다.

정형돈 모친의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