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은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모험을 그린 영화. 2014년 86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이다.
‘해적:도깨비 깃발’은 보물을 찾아 나선 각각의 개성 다른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호흡이 돋보인다. 티격태격하면서도 힘을 합쳐 나아가는 해적과 의적, 그리고 이들을 방해하는 역적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이 웃음과 동시에 팽팽한 긴장감으로 흥미를 더한다. 한효주 강하늘 권상우가 각각의 역할을 맡았다.
‘해적:도깨비 깃발’의 뒤를 ‘킹메이커’가 쫓고 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 치열한 선거판의 중심에 있었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현재까지 성적은 ‘해적:도깨비 깃발’이 우위다. ‘해적: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는 3일간(26~28일) 23만명,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예매율에서도 29일 오전 10시 기준 38.6%의 ‘해적:도깨비 깃발’이 20%의 ‘킹메이커’를 앞서고 있다. 이날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마지막에 누가 웃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