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경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홈 개막전에 시구를 던진다.
두산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 개막전 경기에 김경문 감독이 승리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고 1일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대한민국 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다가올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아 또 한 번의 감동을 준비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프로 원년인 1982년부터 1991년까지 두산베어스의 전신인 OB베어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두산베어스 1군 배터리코치를 맡은 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두산베어스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개막전 애국가는 그룹 ‘부활’의 메인보컬로 10년간 활동한 뒤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정동하가 부른다.
공식 행사는 개막 특별 영상 전광판 상영을 시작으로 두산과 KIA 선수들이 1, 3루 도열 후 정지택 KBO 총재가 2021시즌 KBO 리그 개막을 공식 선언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개막을 맞아 3·4일 양일간 1루 내, 외야 입장 게이트에서 입장관중 전원에게 응원 클래퍼를 배포한다.
관중 입장에 앞서 두산로보틱스의 방역로봇이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 전 잠실야구장내 방역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