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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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 등 LA 일대에서 진행됐다.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올랐으나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가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 퍼포머로 출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수상 부문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 부문 후보로 비욘세, 블랙 퓨마스, 다베이비,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포스트 말론, 메건 더 스탤리언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등 총 9개 부문의 후보로 지명된 비욘세는 그래미 어워드 역사상 최다 노미네이트된 여성 아티스트로 등극해 과연 수상의 영광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