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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는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프로당구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16강전에서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2-1(7-11 11-5 9-3)로 제압했다.
이미래는 경기 초반 심각한 난조를 드러내며 1세트를 먼저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점차 제 페이스를 되찾았고 2, 3세트를 내리 따내 승리를 가져왔다.
‘당구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도 8강에 안칙했다. 김가영은 오슬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11-7 11-1) 승리를 거뒀다. ‘아마 최강’으로 이름을 떨쳤던 김민아도 ‘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자 김예은을 세트스코어 2-0(11-5 11-9)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PBA(남자부) 부문에선 강자들이 초반에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64강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엄상필(블루원리조트), 강동궁(SK렌터카) 등이 와르르 무너졌다.
직전 대회 준우승자 강민구도 ‘베트남 강호’ 마민캄에게 세트스코어 3-0(15-6 15-4 15-1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은 14일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