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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은 3월 말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미생’,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디테일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던 임시완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임시완이 맡은 윤종우는 극 중 취직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이다.
영화 ‘사라진 밤’, ‘소굴’ 등을 연출하고 2011년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과연 ‘타인은 지옥이다’가 장르물의 명가 OCN과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는 프로젝트 ‘드라마틱 시네마’를 만나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OCN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장르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