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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는 에반 스피겔과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임신했다.
미란다 커 측 관계자는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 플린 블룸이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란다 커 측은 현재 임신 개월 수와 태아의 성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란다 커는 지난 5월 28일 스냅챗 CEO 에반스피겔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브렌트우드 자택 정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한편 미란다 커는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결혼했지만 2013년 3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