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에반 스피겔, 2세 소식 "큰 축복"

  • 등록 2017-11-16 오전 10:58:26

    수정 2017-11-16 오전 10:58:26

미란다 커 임신. 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미란다 커-에반 스피겔 부부가 2세 소식을 알렸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는 에반 스피겔과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임신했다.

미란다 커 측 관계자는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 플린 블룸이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란다 커 측은 현재 임신 개월 수와 태아의 성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미란다 커의 둘째 임신이다. 그녀는 전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6살 난 아들 플린 블룸을 두고 있다.

미란다 커는 지난 5월 28일 스냅챗 CEO 에반스피겔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브렌트우드 자택 정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에반 스피겔은 미국 메신저 스냅챕의 CEO로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다. 에반 스피겔이 보유한 순자산은 15억달러(약 1조633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으로 미란다 커보다 6세 연하다.

한편 미란다 커는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결혼했지만 2013년 3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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