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윤-김성일, '운널사' 카메오 출연..능청+코믹 연기 기대

  • 등록 2014-07-03 오전 10:25:58

    수정 2014-07-03 오후 3:55:41

운널사 카메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뷰티 전문가 박태윤과 김성일이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3일 방송되는 2회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해 손이 귀한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건(장혁 분)’과 허드렛일의 달인이자 존재감無 평범녀 ‘김미영(장나라)’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임신을 경험하며 벌어지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

박태윤과 김성일은 이미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이 알려져,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업계의 유명인사다. 두 사람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각자 본업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 역할로 분해 안경잡이 평범녀 김미영을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변신시키는 고난도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박태윤과 김성일은 똑같은 디자인의 땡땡이 셔츠를 입고, 한 손을 허리에 올린 쌍둥이 포즈를 취하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고개를 빳빳이 든 두 사람의 도도한 표정이 자동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두 사람은 실제 연기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럽게 코믹연기를 소화해냈다고 한다. 애드리브까지 선보이는 두 사람의 여유에 함께 연기하던 장나라조차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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