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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력’은 포옹과 능력을 합친 말. SBS 월화 미니시리즈 ‘닥터 이방인’에 출연 중인 이종석에 빠진 시청자들이 그를 부르는 신조어다. 보고 있어도 다시 보고 싶은 치명적인 중독성을 지녔다는 데서 붙은 말이다.
이종석은 ‘순수함’부터 ‘성스러움’까지 갖가지 매력을 포옹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종석은 진세연과의 두 번의 ‘하트 포옹’으로 순수함과 애틋한 매력을 표현했다. 특히 한승희(진세연 분)가 송재희(진세연 분)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성큼성큼 다가가 기습적으로 진세연을 포옹해 박력 넘치는 ‘상남자’의 모습을 드러내 여심을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종석은 포옹만으로 계속 보고 싶은 마성의 매력을 뿜어냈다. 엄마를 잃고 폭풍 오열하는 오수현(강소라 분)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는 ‘힐링포옹’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가 하면, 깜짝 백허그로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이처럼 이종석은 각양각색의 포옹신을 디테일한 연기로 다르게 표현, 박훈의 감정을 포옹신에 담아냈다. 오직 진세연과의 포옹에서만 손으로 머리를 감싸 안아 더 애틋하고, 꼭 안아주는 느낌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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