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19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인 YG라이프에 새 걸그룹의 데뷔 시기를 발표했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신인 걸그룹의 데뷔는 오는 10월께로 예상하고 있다”며 “투애니원(2NE1) 이후 약 4년 만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글의 말미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인 강승윤의 근황에 대해서도 예고했다.
다음은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YG블로그에 남긴 글
-YG 신인 걸 그룹의 데뷔시기는?
-몇 명으로 구성되는가?
-이들만의 프로모션 전략은?
▲YG 신인 걸 그룹의 데뷔는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정반대의 데뷔 형태입니다.
오는 10월부터 한 명 또는 두 명씩 순차적인 데뷔를 통해 멤버들의 실력을 대중들에게 먼저 검증 받게한 후 내년에 완전한 팀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빅뱅의 경우 팀으로 데뷔해 현재 다섯 명의 멤버들이 모두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YG 신인 걸그룹은 그와 정 반대로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멤버들의 솔로 데뷔가 먼저 이루어지고 추후에 팀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현재 악동뮤지션, 이하이와 함께 일본에 와 있습니다.얼마 전 악동뮤지션이 방송 인터뷰에서 이하이가 가장 어려운 선배라는 농담을 한 적도 있고 YG의 막내인 이들은 저에게도 가장 어려운 존재들인지라 대성의 일본 콘서트를 보여주겠다는 핑계로 짧은 여행을 통해 이들과 좀 더 친해지고 싶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도착 첫날 두 팀은 디즈니랜드에 함께 다녀와 많이 가까워진 듯하고 저는 저녁 식사자리를 통해 많은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하이에 이어 YG 막내 자리를 넘겨받은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양이 열다섯 살인지라 많은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만 모두 밝고 긍정적인 친구들이기에저에게도 매우 유쾌한 자리였습니다. 이들의 자세한 앨범 소식은 며칠 뒤에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