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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이렇다. 전현무는 지난 3일 방송에서 케이크를 쉽게 자를 수 있는 `밉상칼`을 선보였다. `남자의 자격`은 발명왕이라는 주제로 녹화하고 있던 상황. 하지만, 방송에서 전현무가 선보인 칼이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칼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네티즌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 모방 대상은 핀란드의 디자인 회사 M사가 만든 `케이크 서버`란 칼로, 지난 2010년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유명세를 탄 상품이다.
제작진은 "변리사를 통해 다시 확인해본 결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있긴 하지만 모양에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며 "또 사전 검증을 거쳐 특허청에 등록된 제품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