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프로배구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21)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4연승을 이어갔다. 승점 3점을 추가, 32점으로 1위 자리도 지켰다. 반면 현대건설은 3연패로 5위에 머물렀다.
1세트에는 초반 현대건설에 주도권을 내주긴 했지만 상대의 범실과 몬타뇨의 백어택 공격 등으로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후 몬타뇨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 앞서가기 시작했고 결국 25-20으로 여유있게 세트를 가져왔다. 몬타뇨 홀로 블로킹 2득점을 포함, 12득점을 책임졌다.
몬타뇨의 공격력은 이날도 폭발했다. 혼자 35점(공격성공률 54.38%)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유미가 7득점, 장소연이 5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