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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은 30일 공개된 음원 `프레이`(Pray)의 보컬을 맡아 프로듀서 김건우의 `씨즐`(Sizzle)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이색적인 이유는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하겠다는 콘셉트 때문이다. `씨즐`이라는 단어는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음식이 지글지글 소리를 낸다`는 뜻으로 음식을 먹음직스럽고 싱싱하게 표현해 시각적 구매욕을 불러일으킬 때 사용한다.
`씨즐 프로젝트 시즌1`의 사랑에 관한 레시피 중 달걀 요리 `서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과 매칭된 영준의 `프레이`는 한쪽만 익히고 나머지는 익히지 않은 `서니 사이드 업` 요리처럼 반쪽이 돼버린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영준은 올 겨울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해 음악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