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 "임신 2개월째 노산이라 걱정"

  • 등록 2011-06-16 오후 1:43:21

    수정 2011-06-16 오후 1:43:21

▲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현경(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탤런트 이현경이 마흔을 앞두고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다.

이현경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현재 임신 2개월이다”고 털어놨다.

이현경은 "결혼 초반 임신이 안 되어 실망감이 컸고,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임신이 안 되면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임신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서른아홉 살인 이현경은 지난해 5월 한 살 연하인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결혼했다.

이현경은 “그간 임신을 많이 기다렸고, 노산이라 걱정도 많이 했다”며 "임신 사실을 알고 남편에게 달려갔는데 반응이 시큰둥했다"며 "놀라고 기뻐할 줄 알았는데 그냥 '진짜야?'라고만 해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민영기는 "기뻐하지 않은 게 아니라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에 내심 신중했다"고 답해 아내를 달랬다.

한편 이현경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엄마 아빠 닮아 예쁜 아기가 나올 것 같다”,“늦은 나이 임신이니만큼 태교에 각별히 힘쓰셔야 한다”며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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