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후속곡 뮤비, 지상파 3사 '방송 불가' 판정

  • 등록 2008-06-12 오후 2:59:55

    수정 2008-06-12 오후 3:53:54

▲ 에픽하이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에픽하이의 후속곡 '브레이크다운'(Breakdown) 뮤직비디오를 지상파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타이틀곡 '원'(One)에 이어 후속곡 '브레이크다운'으로 활동을 시작한 에픽하이는 최근 KBS, MBC, SBS 방송 3사로부터 후속곡 뮤직비디오 방송 불가라는 심의 결과를 받았다.
'브레이크다운'이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폭력성 수위가 높기 때문. 타블로 투컷 그리고 미쓰라 진이 가혹하게 구타를 당하는 장면과 고문 당하는 장면 그리고 유혈이 낭자하는 장면 등이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이와 관련해 에픽하이 측은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수정 또는 삭제해 재심의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브레이크다운' 뮤직비디오는 케이블TV와 온라인에서는 무삭제 버전으로 공개되고 있다.

에픽하이는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로 후속곡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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