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 찾아라...2024~25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 23일 개최

  • 등록 2024-10-15 오전 10:13:10

    수정 2024-10-15 오전 10:13:10

20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뽑힌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20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 뽑힌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핸드볼 H리그를 이끌 미래의 주역을 찾아라.

한국핸드볼연맹이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핸드볼경기장에서 핸드볼 H리그 남녀부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남자부는 총 28명의 대학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를 대상으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드래프트 행사가 진행된다. 여자부는 총 29명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드래프트에는 남자 5팀(상무 제외), 여자 8팀 지도자 및 구단 관계자가 자리한다.

남자부는 올해 성인대표팀에 뽑힌 186cm 장신 공격수 김도원(원광대)과 전국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힌 변서준(경희대), 이 대회 득점왕에 오른 김기유(경희대) 등이 대어로 꼽힌다.

여자부의 경우 2023 아시아여자청소년대회 MVP를 차지한 신채현(황지정보산업고)을 비롯해 U-18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올해는 드래프트 컴바인 행사를 드래프트 전날인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컴바인을 통해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기량을 최종점검하는 무대다.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각 구단이 선수들을 객관적으로 관찰 기회를 얻게 된다.

컴바인 행사는 신체 계측, 움직임 검사, 파워, 스피드, 민첩성, 시각반응 테스트 등 6개 항목에 대한 피지컬 테스트와 연습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2023년 열린 남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0명 중 15명(75%),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2명중 20명(91%)이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남녀 통틀어 45명 신청자중 35명이 지명을 받아 지명률은 83.3%를 기록한바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선발된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29~30일용인 SK아카데미에서 리그 안내 및 기본 소양 교육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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