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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핸드볼연맹이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핸드볼경기장에서 핸드볼 H리그 남녀부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남자부는 총 28명의 대학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를 대상으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드래프트 행사가 진행된다. 여자부는 총 29명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드래프트에는 남자 5팀(상무 제외), 여자 8팀 지도자 및 구단 관계자가 자리한다.
남자부는 올해 성인대표팀에 뽑힌 186cm 장신 공격수 김도원(원광대)과 전국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힌 변서준(경희대), 이 대회 득점왕에 오른 김기유(경희대) 등이 대어로 꼽힌다.
컴바인 행사는 신체 계측, 움직임 검사, 파워, 스피드, 민첩성, 시각반응 테스트 등 6개 항목에 대한 피지컬 테스트와 연습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2023년 열린 남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0명 중 15명(75%),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2명중 20명(91%)이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남녀 통틀어 45명 신청자중 35명이 지명을 받아 지명률은 83.3%를 기록한바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선발된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29~30일용인 SK아카데미에서 리그 안내 및 기본 소양 교육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