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우승 효과' 겐세이, 세계랭킹 50계단 '쑥'..개인 최다 포인트 획득

  • 등록 2024-09-09 오후 3:02:24

    수정 2024-09-09 오후 3:02:24

히라타 겐세이가 신한동해오픈에서 프로 통산 5승을 달성한 뒤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세계랭킹을 5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겐세이는 9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0계단 상승해 131위에 자리했다.

역대 개인 최고 순위로 8월까지 200위권밖에 있었던 겐세이는 2주 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 우승으로 181위, 이번 우승으로 131위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순위가 높아진 이유는 다승과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높아진 효과다.

신한동해오픈은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려 우승자가 받는 기본 세계랭킹 포인트가 9.05점으로 올 시즌 현재까지 열린 KPGA와 JGTO, 아시안투어 일반 대회 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았다. 여기에 다승을 기록할 때마다 주어지는 보너스 포인트가 더해졌다.

올해 1월 1일 도입한 남자 골프 세계랭킹의 새로운 규정 중 하나는 보너스 포인트 지급이다. 최근 52주 이내 다승을 기록할 때마다 추가로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2승 시 규정 포인트의 60%, 3승 이상 70%를 주고 최대 보너스 점수는 4점이다.

겐세이는 올해 JGTO에서 2승을 거뒀고 신한동해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보너스 점수 4점을 더 받아 이번 우승으로 총 13.05점을 추가해 세계랭킹을 5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에선 1위 스코티 셰플러부터 2위 잰더 쇼플리, 3위 로리 매킬로이에 이어 21위 토니 피나우까지 순위 변동이 없었다. 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의 순위 변화가 거의 없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임성재가 20위로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김주형 23위, 안병훈 34위, 김시우 50위에 자리했다. 연말 기준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면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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