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TV조선과 손잡고 트롯 아이돌 론칭

트롯 아이돌 공동 제작 체결식
작곡가 조영수 프로듀서로 참여
  • 등록 2024-08-13 오전 11:10:42

    수정 2024-08-13 오전 11:10:42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TV조선과 손잡고 ‘트롯 아이돌’을 선보인다.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SM 사옥에서는 SM의 탁영준 대표, KMR 이성수 대표, TV조선 방정오 부사장, TV조선 E&M 안석준 대표, 조영수 PD가 참석한 가운데 트롯 아이돌 프로젝트 ‘T-5’ 공동 제작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공동 제작 체결식에서는 양사 콘텐츠 제작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명실상부 K팝 대표 기업 SM과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킨 TV조선이 만나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SM이 처음 선보이는 트롯 아이돌 그룹은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K팝 글로벌 연습생, 배우 등 재능과 끼를 모두 갖춘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시리즈의 마스터로 활약한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서를 맡아 이들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들의 데뷔 과정을 함께 할 TV조선의 프로그램은 멤버들의 음악적 고민과 성장을 담아 한국과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올 추석 연휴에는 TV조선에서 미리보기 방송이 편성되어 음악 팬들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이성수 대표는 “그동안 K팝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 온 SM이 또 한 번 그 영역을 확장한다. 이러한 도전을 트롯 명가 TV조선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K팝과 트로트를 결합하여 새롭고 참신한 음악을 선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개성 강한 다섯 멤버들이 보여줄 이야기 또한 감동적이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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