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2024년 첫 해외 전지훈련 돌입

  • 등록 2024-02-14 오전 11:56:09

    수정 2024-02-14 오전 11:58:36

일본 오사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OK금융그룹 웃맨 럭비단이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해외 전지훈련을 통한 2024년 본격적인 전력 담금질에 나선다.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14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일본 오사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올해 본격적인 일정 소화에 앞서 전력 담금질을 위한 일정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기술 및 전술 역량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두 차례 해외 전지훈련 당시 합동훈련을 진행한 바 있는 일본 럭비 리그 원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스와 올해도 함께한다.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스와 세 차례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2월과 9월, 타종목 프로스포츠를 통틀어도 이례적으로 두 차례 해외 전지훈련에 나섰다.

구단 측은 “읏맨 럭비단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길 바라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전지훈련이 가능했다”며 “오는 3월 20일 실업팀 창단 1주년을 맞이하는 읏맨 럭비단을 위한 지원은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읏맨 럭비단을 향한 최윤 회장의 애정과 지원은 창단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 실업팀으로 전환 이후 전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럭비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해외 전지훈련을 통한 선진 럭비 습득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은 실업팀 창단 1주년을 앞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외국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전력 강화에 나섰다.

읏맨 럭비단 오영길 감독은 “읏맨 럭비단이 실업팀이 된 지 1년이 지나서 다시 한번 떠나는 해외 전지훈련인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

며 “지난해와는 또 다른 부분을 선수들이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감독인 나부터 최선을 다하겠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최윤 회장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읏맨 럭비단 새 주장으로 선임된 유기중은 “주장으로 가는 첫 해외 전지훈련이다”면서 “이전과는 마음가짐이 다르게 다가온다. 읏맨 럭비단이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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