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핸드볼연맹, 스포츠 전문 채널 맥스포츠 개국... “다양한 스포츠 다룰 것”

  • 등록 2023-10-27 오후 1:49:58

    수정 2023-10-27 오후 1:49:58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핸드볼연맹이 필콘미디어와 함께 스포츠 전문 채널 맥스포츠를 개국했다. 사진=맥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핸드볼연맹이 스포츠 전문 채널을 개국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한국핸드볼연맹, 필콘미디어와 손잡고 스포츠 전문 채널 맥스포츠(MAXPORTS)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내달 1일 개국하는 맥스포츠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핸드볼연맹이 만든 미디어 법인 ㈜맥스포츠미디어와 ㈜필콘미디어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설립한 종합 스포츠 채널이다. 축구와 핸드볼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메이저 스포츠들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스포츠는 “축구와 핸드볼은 물론 국내의 잠재력 있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투자하고 해외 스포츠 중계권 수급 및 오리지널 스포츠 예능 제작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방송 TOP5 진입이 목표”라고 개국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스포츠 단체 간의 합작으로 설립됐다”며 “핸드볼리그(H리그)와 K리그를 중심으로 연간 1천 시간 이상 생중계와 차별화된 중계를 제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맥스포츠는 내달 1일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을 생중계한다. 11월 중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주요 경기도 생중계 편성할 예정이다. 또 내달 11일 출범하는 2023~24 H리그 미디어데이와 개막전도 생중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표적인 하계 종목 K리그와 동계 종목 핸드볼 리그의 협력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맥스포츠를 통해 그동안 침체했던 핸드볼이 스포츠 인기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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