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투어 아메리카 로고(사진=PGA 투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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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는 2024년 2월부터 미국프로골프(PGA) 남미 투어와 캐나다 투어가 하나로 통합돼, PGA 투어 아메리카로 새롭게 출발한다.
PGA 투어는 26일 “PGA 투어 아메리카는 남미와 캐나다 그리고 미국에 걸쳐 16개의 대회로 열리며, 2월부터 9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 종료 시점에서 PGA 투어 아메리카의 포인트 리스트 상위 10위까지 다음 시즌 콘페리 투어 출전권이 부여된다.
알렉스 볼드윈 PGA 투어 유니버시티 담당자는 “PGA 투어 아메리카는 잠재력 있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무대다. 많은 선수들은 PGA 투어 아메리카를 거치며 더 성장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무대인 PGA 투어로 진출할 기회를 부여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PGA 투어 아메리카는 2월 남미 스윙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펼쳐질 남미 스윙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에는 2022~23시즌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 포인트 리스트의 상위 60명과 2023 PGA 투어 캐나다 포인트 리스트의 상위 60명이 포함된다. PGA 투어 Q 스쿨에 첫 번째 스테이지 우승자들과 Q 스쿨 최종전 공동 40위까지 선수들이 도 라틴 아메리카 스윙에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남미 스윙의 상위 60명의 선수들은 계속해 6월부터 9월부터 열리는 북미 스윙에도 출전할 수 있다. PGA 투어 아메리카의 전체 출전 자격은 올해 말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PGA 투어 캐나다와 비슷한 자격 요건(월요 예선 통과자, 후원사 초청, 콘페리 투어 멤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PGA 투어 아메리카의 포인트 리스트 상위 10명, 남미 스윙 상위 두 명, 북미 스윙 상우 세 명 등은 2024 PGA 투어 Q 스쿨에 출전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