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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온라인으로 열린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 인터뷰에서 정형진 기획총괄PD는 이 같이 말했다.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지난 26일 1화를 공개한 후 신선한 케이팝 다큐멘터리라는 평을 받으며 오는 2일 2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1화에서는 ‘덕질’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케이팝을 탐구하며 국내 최초 케이팝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
매 회차별 다른 주제로 케이팝의 모든 것을 다루는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옴니버스 구성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팩츄얼 엔테테인먼트다. 지난 26일 공개된 1화 ‘덕질’ 에피소드는 케이팝 문화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팬덤의 이야기를 다각도로 풀어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차우진 스토리총괄PD는 “정형진 대표를 처음 만난 게 2021년 5월인데 개월 수로치면 20개월 정도됐다”면서 “케이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장르가 되고 있는데 이런걸 정확히 짚어내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1화에서는 케이팝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팬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오늘날의 문화 현상을 다각도로 조망했다. 임홍재 책임PD는 “사실 팬들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이전까지는 단순히 감상하고 혹은 음악이나 이런걸 구매하고 지지하는 단계였다면 이젠 산업 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2차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분들을 카메라앞에 모시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어떤 활동을 하는지 들어봤고, 대상화에 그치지 않으려 노력한 가운데서도 문화적 산업 안에서 그들이 갖고 있는 위상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케이팝 콘텐츠인 만큼 아티스트와의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케이팝 문화의 발전을 1세대 아이돌 강타부터 슈퍼주니어 이특, 2PM, 샤이니 민호에 이어 NCT 도영,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 아이브(IVE), 르세라핌 (데뷔순)까지 케이팝 아티스트 전 세대가 출연해 이러한 흐름들을 증언한 것도 이 다큐멘터리의 특별함이다.
케이팝 백과사전으로 불리는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계속해서 더 다양한 주제로 케이팝을 탐구할 예정이다. 2화에서는 0에서 출발해 1을 만들기까지 벌어지는 케이팝 제작의 비하인드를 다룰 예정이다.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케이팝의 제작기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부분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 2화는 내달 2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