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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채널, 골프위크 등 골프매체들은 12일(한국시간) 일제히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내년 5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 TPC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하딩파크 TPC는 2020년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개최한 명문 코스로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통해 최초로 여자골프 대회를 치른다.
한화생명 측도 이날 “한화 라이프플러스가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다.
8개국에서 각국의 4명 선수가 대표로 출전하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올 시즌 모든 대회가 끝난 뒤 11월 말에 세계랭킹 순위를 합산해 참가할 상위 8개 국가를 선정한다. 이후 내년 4월 2일자 세계랭킹에 따라 각 국가의 상위 4명이 출전 선수로 결정된다.
2014년 처음 창설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당시 스페인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6년에는 미국이 정상을 차지했다. 2018년 인천에서 열린 3번째 대회에서는 박성현(29), 전인지(28), 유소연(32), 김인경(34)이 함께 나서 우승을 합작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고 내년에 4번째 대회로 돌아온다. 2025년에는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라이프플러스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라이프플러스의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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