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드러머 리노가 퍼포먼스 영상 ‘백 인투 더 라이트’(Back into the light)를 16일 공개한다.
리노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안대를 쓴 채 화려한 드럼 독주를 펼치는 리노의 모습과 코로나19 창궐 전 2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던 공연장 전경 등이 담겼다. “살기 위해 바쁘게만 살아가던 우리. 팬데믹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것은”, “누구나 평등하고 누구나 소망을 품을 수 있으며 누구나 나눌 수 있다는 것” 등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자막도 포함됐다.
영상 연출은 L137의 이은탁 감독이 맡았다. 4D 촬영 기법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버전으로도 만들어졌다. 리노는 “우리의 마음에 작은 빛이 있다면 어두운 곳에서 희망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나눔과 위로를 통한 빛과 소금의 역할이 되길 소망한다는 신념을 담았다”고 전했다.
영상은 16일 리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