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단독 콘서트 끝내 취소…코로나19 여파

  • 등록 2021-01-20 오전 10:58:04

    수정 2021-01-20 오전 10:58:0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자우림이 단독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자우림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열릴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일정을 1월로 연기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정부 방침에 따라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개최 시점에 맞춰 발매하려던 자우림의 새 싱글 발표도 연기하기로 했다.

자우림은 소속사를 통해 “힘든 시기에 자우림의 콘서트를 기다려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지만, 코로나19의 추이에 따라 꼭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자우림 단독 콘서트 티켓은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취소가 진행되며 취소 수수료를 포함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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