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측 "강지환 하차..대체배우 물색 중"

  • 등록 2019-07-11 오후 1:23:47

    수정 2019-07-11 오후 1:23:47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조선생존기’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배우 강지환을 퇴출하고 대체 배우를 찾는다.

TV조선 ‘조선생존기’의 제작사이자 강지환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1일 “한정록 역의 강지환은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며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생존기’를 응원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 드리며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된 방송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지방경찰청은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그는 스태프인 A씨,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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