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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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최지만(27)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안타는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해 타일러 필의 3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3회에는 2루수 직선타,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타율은 0.283에서 0.284로 소폭 상승했고, 팀은 5-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