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0일, ‘다시 한번 평창-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 기원 하프콘서트’(이하 하프콘서트)를 개최한다.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하프콘서트’에서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을 의미하는 23명의 하프 연주자(하피스트)와 제12회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의미하는 12명의 플루트 연주자(플루티스트)가 모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하프와 플루트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실력파 예술가 총 49명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연주자로 구성된 ‘도브레앙상블’과 소프라노 박성희, 클라리넷 연주자 주동우의 멋진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실력 있는 장애인 하프 연주자 안용주가 특별 연주자(오후 3시)로 참여해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번 콘서트에 의미를 더한다.
이번 하프콘서트는 10일(토) 케이티엑스(KTX) 강릉역 맞이방에서 오후 3시, 4시, 5시,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악기인 하프와 플루트가 만들어내는 멋진 장관이 패럴림픽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하프와 플루트의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만들어낼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