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설 연휴, 평창 올림픽과 함께 즐기자

  • 등록 2018-02-14 오전 10:45:40

    수정 2018-02-14 오전 10:45:40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역주하고 있다. [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동안 월드스타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3일 현재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은 85.9%를 기록하고 있다. 알파인스키와 봅슬레이, 스키점프, 쇼트트랙 등은 많은 팬들의 인기로 입장권 판매율이 높은 반면, 아직 동계스포츠의 속도와 다양한 묘기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종목의 입장권이 남아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5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질 피겨 페어 프리 입장권 판매율은 63.5%, 같은 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질 남자 10000m 경기는 73.9%, 16일 여자 5000m 경기는 56.2%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지금이라도 구매가 가능하다. 16일 펼쳐지는 아이스하키는 러시아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OAR팀과 슬로베니아의 경기를 비롯해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과 독일 매치 역시 인터넷과 현장 구매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15일, 17일)와 ‘얼음 트랙 위 스피드 전쟁’ 루지(15일), 스키와 사격을 함께 즐기는 ‘동계 근대 2종 경기’ 바이애슬론(15일, 17일, 18일) 등도 입장권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5일 치러질 폐회식(69%)도 아직은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온라인(ticket.pyeongchang2018.com)과 모바일은 물론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장 인근 등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입장권 소지자의 경우,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포함한 각종 문화행사 관람은 물론, 영동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휴게소 서비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일부 올림픽 후원사 상품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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