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비용 최고만족”…김생민 ‘짠내투어’, 티저공개

  • 등록 2017-11-21 오전 11:06:04

    수정 2017-11-21 오전 11:06:04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소비를 하며 즐기는 여행 버라이어티를 콘셉트로 한다. 김생민을 비롯해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 등이 출연한다 .

‘짠내투어’는 출연자들이 한 팀이 되어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해외 자유여행을 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들은 여행 일정의 하루씩 맡아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계획을 짜고, 해당 일정에 다른 팀원들의 투어 가이드가 되어 여행을 이끈다. 모든 여행이 끝난 후 투표를 통해 가장 가성비 좋은 일정을 설계한 출연자가 우승을 거머쥐게 되고, 우승자는 남은 경비로 본인의 작은 로망(스몰 럭셔리)을 만끽할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45년 생애 첫 자유여행을 떠나는 김생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김생민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지하철 역 표지판 앞에서 셀카를 찍는 것은 물론, “여행은 부딪히는 것”이라는 정준영의 조언에 현지인에게 한국어로 말을 거는 등 부딪히며 도전하는 여행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놓쳐서는 안될 ‘공짜’를 위해 자신의 몸만한 캐리어를 들고 빗길을 달리는 김생민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생민만의 오사카 클럽 공짜로 즐기는 법 또한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는 박나래, 정준영에게 “클럽이 어디있는지만 알려줘. 밖에서 30분정도 보면 느낌이 있거든. 밖으로 소리가 새어나오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클럽 문화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김생민이 첫번째 짠내투어 설계자로 나선다. 폭풍우가 쏟아져도 계획한 무료 투어를 진행하고, 최저가는 귀신같이 잡아내는 김생민 덕분에 ‘그레잇’한 여행이 가능했다. 초저가라고 퀄리티를 의심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김생민은 최저비용으로 최고만족을 이끌어 낸 여행 설계자였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짠내투어’는 25일(토) 밤 10시 2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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