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루 "드라마 하면서 17kg 감량..별명이 조두부"

  • 등록 2017-09-28 오전 7:38:22

    수정 2017-09-28 오전 7:38:22

사진-tvN ‘택시’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로 돌아온 이루가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 (이하 택시)에서는 이루와 윤아정이 탑승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이루에게 “연예계 대표 고무줄 몸매다. 가장 많이 쪘을 때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루는 “아버지 태진아 ‘사랑은 아무나 하나’ 뮤직비디오를 찍었을 당시 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갔다”면서 “제일 적게 나갔을 때는 데뷔했을 때다. 45kg을 뺐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MC 이영자는 “연기자로 컴백할 때 얼마나 찐 거냐”라고 묻자 이루는 “20kg 이상 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그럼 빼고 컴백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루는 “그렇다.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거다”라며 “예전 생각해서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면 되겠다’하고 생각했는데 예전 몸과 다르더라”라며 고충을 고백했다.

또한 이루는 “드라마에서 초반에 ‘이루냐, 이루가 아니냐’라는 반응이 있었는데 어떤 느낌이었냐”는 MC들의 물음에 “섭섭함보다는 오히려 원했던 방향으로 간 것 같다. 이루라는 것을 알고 보실 때 보다 ‘아닐 거야’라고 하고 보시니까 오히려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루는 “드라마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통해 17kg을 감량했다. 드라마 시작때와 끝날 때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며 “식단조절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삼시세끼를 두부로만 만든 음식을 먹었다. 그래서 조두부란 별명을 얻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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