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나나 "지드래곤 옆에 있다니 꿈만 같아"라더니 열애설 상대로

  • 등록 2016-09-18 오후 2:36:27

    수정 2016-09-18 오후 11:44:1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가 함께 찍은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설로 번지고 있다.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는 올해 초 화보를 촬영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패션지 나일론 재팬(NYLON JAPAN)의 표지를 장식한 지드래곤은 화보와 함께 실릴 인터뷰에서 “고마츠 나나씨는 한 사람 안에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콘서트가 막 끝난 뒤여서 체력적으로 힘든 촬영이 될 거라 예상했지만, 고마츠 나나씨 덕분에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고마츠 나나는 지드래곤과의 촬영에 대해 “동경하던 분과의 촬영이라 무척 긴장했다”면서 “지드래곤씨 옆에 있는 게 꿈만 같아서 ‘꿈만 같아요’라고 얘기했더니 지드래곤씨가 ‘이건 꿈이야’라면서 긴장한 저를 웃게 해 주셨다”고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18일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라고 알려진 공간에 서로 포옹을 하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사진 가운데 한 장에는 빅뱅 태양의 댓글이 달려 두 사람의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노래 하나 쓰자 제목은 사랑꾼”이라는 댓글을 단 아이디 ‘__youngbae__’는 태양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알려졌다.

사진이 올라온 해당 계정은 18일 오후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이 유출된 SNS가 지드래곤이 비공개로 설정해둔 계정이라면, 해킹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계정을 누군가가 해킹했다면 연예인의 열애 사실에 주목하기보다 사생활을 침해한 사실을 문제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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