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3년 9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39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가운데 영화 ‘조’(Joe) 시사회에 참석한 니콜라스 케이지·앨리스 김 부부의 모습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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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2)가 지난 1월 한국계 아내 앨리스 김(32)과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니콜라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이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케이지는 지난 2004년 2월 앨리스 김이 일하던 로스앤젤레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인연으로 결혼했으며, 둘 사이에는 11살 된 아들이 있다.
이로인해 케이지는 한국 팬들에게 ‘케서방’이라고 불리며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그러나 케이지는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등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보여주며 팬들에 실망감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