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짝사랑 아직 안 끝났다…계속되는 여심저격

  • 등록 2015-11-22 오전 11:55:36

    수정 2015-11-22 오전 11:56:53

류준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류준열이 매력 넘치는 ‘짝사랑男’의 면모로 여심을 저격했다.

류준열은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6회에서 짝사랑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몰래 누군가를 가슴에 품은 그 풋풋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환(류준열 분)은 선우(고경표 분)가 빌릴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덕선을 찾아가 물건을 빌리는 모습을 보고, 선우가 덕선을 좋아한다고 오해했다. 이어 정환은 라디오에 사연을 쓴 덕선의 엽서를 우연히 읽게 되고, 덕선마저 선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정환은 선우에게 첫눈이 오는 날 고백하라고 부추기는 덕선을 보고, 이대로 피워보지도 못하고 바스라질 ‘짝사랑’에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선우가 마음에 품고 있던 사람이 덕선이 아닌 보라(류혜영 분)임을 알게 된 후로 몰래 웃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환을 응원했던 시청자들은 정환의 웃은 얼굴에 덩달아 웃었다. 시청자들은 “류준열, 짝사랑남이 이렇게 멋있어도 되나?”, “정환이가 모든 사실을 알고 미소 짓는 모습에 절로 광대승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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