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② 외화 4번째 1000만 영화 되나

  • 등록 2015-04-21 오전 9:20:25

    수정 2015-04-21 오전 9:25:33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벌써부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1000만 관객을 점치는 분위기다. ‘어벤져스2’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면 ‘아바타’(2009) ‘겨울왕국’(2014) ‘인터스텔라’(2014)에 이어 네 번째다.

예매율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0일 오전 9시 기분으로 90%를 넘어섰다. 네티즌 사이에선 IMAX 티켓 조기 예매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최근 ‘어벤져스2’ 팀의 내한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상황.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그리고 조스 웨던 감독은 2박3일 일정으로 내한해 한국 팬들에게 화끈한 팬서비스를 하고 돌아갔다.

무엇보다 2008년부터 시작된 ‘어벤져스’ 시리즈의 잇단 개봉과 흥행이 ‘어벤져스2’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켰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선봉에 있었던 ‘아이언맨’(2008)은 430만명으로 첫 스타트를 순조롭게 끊었다. 이후 ‘인크레더블 헐크’(2008) 99만명, ‘토르:천둥의 신’(2011) 169만명, ‘퍼스트 어벤져’(2011)는 51만명으로 저조했지만 각 시리즈가 ‘어벤져스’와 연관성을 이어가며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높여갔다. ‘토르: 다크월드’(2013)와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2014)는 각각 303만명, 396만명으로 전편보다 높은 성적을 보였다. 그리고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슈퍼 히어로들의 콜래보레이션 ‘어벤져스’는 707만명을 동원했고, ‘어벤져스’ 이후에 개봉한 ‘아이언맨3’은 900만명을 동원하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보였다.

극장에서도 ‘어벤져스2’에 쏠린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경쟁작도 없어 보인다. 다른 상업 영화들은 흥행 대박이 유력한 ‘어벤져스2’를 피했다. 같은 날 김인권 주연의 ‘약장수’ 1주일 후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이 개봉하지만 ‘어벤져스2’ 틈새를 파고들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일반인 박모(34·여)씨는 “관련 시리즈를 재미있게 봐서 ‘어벤져스2’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런데 ‘어벤져스2’를 보고 나면 볼 영화가 많지 않아 한 동안 극장을 찾을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힐링' 성유리, "핑클 시절 어딜가나 욕 먹어..여고생은 다 안티"
☞ '어벤져스2'① 알고 보면 더 재밌다 관전 포인트3
☞ '어벤져스2'③ 경제효과 2조원이라는데…
☞ 이병헌, 20일 귀국..이민정·아들 품으로 '외조'
☞ 김혜수-김고은, '투김'의 힘..'어벤져스' 부럽지 않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