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의 첫 사랑이자 ‘100억 납치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차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 어린 시절 풋풋했던 차희주와 슬픔에 가득찬 차희주 귀신 그리고 그리고 살벌한 눈빛의 쌍둥이 자매 한나 브라운의 과거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극 중 차희주 귀신은 ‘100억 납치 사건’ 당시 사망했지만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귀신의 모습으로 주중원(소지섭 분)의 곁을 맴돌고 있는 터. 태공실(공효진 분)에 빙의한 채 주중원에게 사랑을 전하기도 했지만 정작 100억 납치 사건의 공범에 대해서는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한 일이라며 함구,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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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분장을 한 자신의 모습이 신기한 듯 연신 거울을 보는가 하면, 해맑은 미소와 함께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고 ‘귀요미 사슴뿔’ 자태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밝고 장난기 많은 ‘반전 포스’를 드러낸 것. 발랄하고 애교 넘치는 인증샷을 선보이는 한보름의 모습에 지쳐 있던 현장 또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제작사 측은 “평소 쾌활한 성격으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는 한보름이 촬영에 들어가면 돌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차희주 귀신의 애잔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고 있다”며 “차희주 귀신의 절절한 사랑이 드러나면서 ‘100억 납치 사건’의 전말에 대한 의문이 깊어지는 가운데 한보름이 선보일 깜짝 놀랄 반전 스토리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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