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앤디 윗필드, 림프종 투병 중 사망

  • 등록 2011-09-12 오후 12:15:30

    수정 2011-09-12 오후 12:15:30

▲ 고(故) 앤디 윗필드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미국 인기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의 주연 배우인 앤디 윗필드(Andy Whitfield)가 숨졌다. 향년 39세.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앤디 윗필드의 매니저는 앤디 윗필드가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 Lymphoma)으로 11일(현지시간)호주 시드니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림프종은 흔히 임파선암으로 불린다. 앤디 윗필드는 18개월 전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고 그간 투병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윗필드의 부인인 배쉬타이(Vashti)는 성명을 통해 "`아름답고 젊은 전사`가 화창한 시드니 아침에 내 팔에 안겨 숨졌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난 윗필드는 고대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파르타쿠스`에서 검투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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