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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데뷔 19년차 가수 신승훈이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이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며 현 가요계를 비판했다.
신승훈은 11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재즈바에서 새 미니음반 '러브 어클락'(Love O'clo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펼쳤다.
쇼케이스 후 취재진과 인터뷰 중 신승훈은 "요즘은 어떤 기준으로 1위를 뽑는지 모르겠다. 온라인 1위라고 해서 실력 있는 가수는 아닐 텐데…"라며 실력이 아닌 인기를 좇는 현 가요계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신승훈은 "저는 가요계의 황금기에 있었고 댄스가수들의 홍수 속에서도 버텼다. 또 IMF, MP3 등 격변기를 겪었는데 그러면서 내린 결론은 노력한 만큼 대가가 주어진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러브 어클락'은 신승훈의 3연작 미니음반 프로젝트 '3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waves of unexpected twist)의 두 번째 시리즈다.
이외에도 '러브 어클락'에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며 느낄 수 있는 '바람' '설렘' '외로움' 등 다양한 감정들이 총 다섯 트랙 속에 녹아있다. 발매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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