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트라이브에 "곡 싸게 만들어줘"

  • 등록 2009-07-04 오후 8:45:37

    수정 2009-07-04 오후 9:42:23

▲ 박명수와 제시카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인기 작곡가 이트라이브에 자신의 곡을 부탁했다.

박명수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제시카(소녀시대)와 이트라이브와 명카드라이브라는 팀을 결성,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준비했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에서 이트라이브에 대해 "이효리의 '유고걸'과 소녀시대의 '지'를 만든 분"이라며 "앞으로 저를 키워줄 분"이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이 말에 당황한 이트라이브는 "박명수씨가 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자기가 요즘 좀 힘드니까 싸게 해달라고 그러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와 제시카는 이트라이브가 작곡한 '냉면'이라는 곡을 이번 가요제에서 부른다.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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