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신은정, '태사기'팀 축복 속에 결혼 골인

▲ 박성웅-신은정 커플(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맺어준 커플, 탤런트 박성웅-신은정 커플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18일 오후3시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메이플동 그랜드볼룸에서 친지 및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배용준을 비롯해 이필립, 오광록, 김미경, 박탐희, 김학철 등 ‘태왕사신기’ 출연진 및 스태프들과 이서진, 김진수, 류진, 류승룡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박성웅-신은정 커플을 축복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이익선 기상캐스터가 사회를, 주례는 ‘태왕사신기’에서 바손 역으로 출연했던 김미경의 남편이 맡았다. 축가는 메조소프라노 김민아가 불렀다.

두 사람은 1부 본식이 끝난 후 2부 피로연에서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팬 400여명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본팬들을 모집한 여행사 측은 이번 투어의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겠다고 밝혔다.

신혼여행은 현재 두 사람이 함께 출연 중인 MBC '에덴의 동쪽' 촬영으로 인해 연기했다. 두 사람은 서울 마포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박성웅-신은정 커플은 지난해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달비 커플로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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