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개그맨 채경선이 4년째 열애중인 태사비애의 멤버 비애를 위해 언약식을 준비했다.
채경선은 8일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지인들을 초청해 비애에게 사랑을 맹세할 예정이다.
비애의 소속사 측은 7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비애가 부친을 잃는 아픔을 겪었고 여러 가지로 힘든 일이 많았다. 연인에게 힘을 북돋워주기 위해 채경선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건 올해로 4년째. 두 사람은 2004년 한 종교 공동체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현재까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가상 결혼식을 펼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채경선이 비애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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