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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정해영, 최지민, 곽도규(이상 KIA), 유영찬, 임찬규(이상 LG), 곽빈, 김택연, 이영하, 최승융(이상 두산), 고영표, 박영현, 소형준(이상 KT), 조병현(SSG), 김서현(한화) 등 14명이다.
포수는 박동원(LG)과 김형준(NC) 2명이 선발됐고 내야수는 김도영(KIA),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박성한(SSG), 나승엽(롯데), 김휘집, 김주원(이상 NC), 송성문(키움) 등 8명이다. 외야수는 최원준(KIA), 홍창기(LG), 윤동희(롯데), 이주형(키움) 등 4명이다.
KBO는 “대회 개막 직전까지 최종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한 대회 규정을 최대한 활용하며 각 선수들의 현재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최종 참가 선수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진난 1~2일 쿠바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 6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통해 본 대회를 위해 담금질해온 대표팀은 7일 국내에서 마지막 훈련을 한 뒤 8일 대만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