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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스는 2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4.940㎞·62랩)에서 열린 2024 F1 18라운드 싱가포르 대회 결승에서 1시간 40분 52초 571의 기록,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을 20초 945차로 여유있게 누르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디.
3위는 노리스의 맥라렌 팀 동료인 오스카 피아스트리에게 돌아갔다. 피아스트리는 5번째로 출발했지만 뛰어난 경기운영으로 순위를 두 계단이나 끌어올리고 사상대에 섰다.
반면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이미 7승을 거둔 거둔 페르스타펜은 최근 8차례 레이스에서 우승 없이 2위만 3번이나 차지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드러냈다. 노리스는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에에서도 279점으로 1위 페르스타펀(331점)을 바짝 뒤쫓았다.
전날 퀄리파잉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내 맨 앞 1번 그리드에 자리한 노리스는 초반부터 안정적인 레이스로 선두 자리를 계속 지켜 우승을 차지했다.
노리스는 “놀라운 경주였다. 아슬아슬했던 순간이 몇 번 있었지만 경기를 잘 관리했다”며 “여전히 힘들고, 조금 숨이 차지만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