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김설현이 클라이밍에 푹 빠진 일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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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클라이밍을 비롯해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김설현의 취미 생활이 공개된다.
김설현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곳은 클라이밍장. 김설현은 “클라이밍 영상을 보면서 ‘내가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일주일에 3번 정도, 한 번 가면 5시간씩 거의 클라이밍 선수로 활동하듯이 하고 있다”라면서 “제 뇌의 80%를 차지하는 취미 활동인 것 같다”라고 밝힌다.
그는 본격 클라이밍 전 스트레칭부터 클라이밍 전용 신발 착용까지 프로 선수 같은 포스를 드러낸다. 클라이밍 메이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쉬운 코스부터 어려운 코스까지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다. 다른 사람들이 실패한 코스도 보란 듯 해내는 김설현의 놀라운 운동 신경과 승부욕은 감탄을 자아낸다. 고난도 코스에 도전하며 “나 오늘 이거 성공할 때까지 집에 안 갈 것”이라고 다짐하는 김설현의 눈빛에서 ‘맑은 눈의 광인’이 느껴진다.
김설현은 클라이밍 후 길거리 붕어빵 가게를 방문한다. 아침 식사로 6개월째 먹는다는 샌드위치부터 일하러 갈 때마다 6~7년째 먹는다는 참치김밥 등 한 번 꽂히면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붕어빵에 꽂힌 그는 올해 ‘붕어빵 100개 먹기’ 기록을 달성 중이라고 밝히며 “성취감 중독인 것 같다”라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김설현은 고된 운동을 마친 후 저녁 메뉴로 단골집에서 주문한 짜장면과 탕수육을 폭풍 흡입한다. “마음껏 먹는 편”이라며 행복까지 충전하는 김설현의 먹방은 식욕을 자극한다. 또 식단 관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운동을 하니 살이 빠진다며 클라이밍 예찬론도 펼친다.
김설현의 도전하는 일상은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