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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8회에서는 고딩엄마 김민정이 남편 신원준과 동반 출연해, 9개월 된 아들 지후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민정은 앞서 공개된 재연드라마에서, 고등학교 시절 심각한 학교폭력을 당해 전학까지 가게 된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이어 공개된 일상 VCR에서 김민정은 기상 직후 로봇청소기를 돌리는 일정부터 화장실 청소, 설거지, 아이 이유식과 분유 먹이기 등을 시간대별로 정해놓고 철저하게 시행해 놀라움을 안긴다.
제작진은 “김민정이 하루 일과 계획표를 쓰면서 살림과 육아는 물론, 아르바이트와 미래를 위한 자기 계발까지 빠짐없이 해내는 똑 부러진 면모를 보인다. 반면, 직장 생활을 하는 남편과는 연락 문제로 갈등을 빚는가 하면, 과거 학폭 트로우마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털어놓는다. 누구보다도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김민정의 남모를 이유와, 이들 부부의 갈등이 현명하게 극복될 수 있을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