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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배우 이상보가 심경을 전했다.
이상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랑 문자 하나에 통보로 진실이 쉽게 묻히지 않길”이라며 “하나씩 하나씩, 수많은 이름 모를 분들에 격려와 응원에 힘을 얻어 순리대로 잘 헤쳐 나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상보는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여전히 몸과 마음에 상처가 남아 있다”며 “잘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1981년생인 이상보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뒤 tvN ‘로맨스 헌터’, KBS2 ‘못된 사랑’, ‘강철본색’, MBC ‘죽어야 사는 남자’, OCN ‘루갈’, JTBC ‘사생활’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 방송한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데뷔 후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