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오상원,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3’)의 배우 문성호가 반전으로 시즌 3 짜릿한 서막을 열었다.
‘결사곡3’ 1, 2회에서 문성호는 지난 시즌에 인연이 닿은 박주미(피영 역), 결혼식 엔딩으로 충격을 주었던 이민영(송원 역)도 아닌 전수경(시은 역)에게 자신의 첫사랑이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혼돈에 빠뜨렸다.
26일 방송된 ‘결사곡3’ 1회에서는 서반(문성호 분)은 시은(전수경 분)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되며 시은을 위로해 줬다. 그러다 갑자기 “이시은, 우리 만났었어”라고 반말로 ‘시은’을 부르며 반전을 안겼다.
이어진 2회에서 서반은 함께 미술 학원에 다녔던 열두 살 소녀 시은에 대한 자신의 애정 어린 기억을 꺼내어 놓으며 “참 좋다. 나만 좋은 거야?”라고 시은을 당황케하는 한편, 이 이야기를 하기까지 내색도 못하고 잠을 설친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전했다. 더불어 자신의 생일을 함께 보내자고 하며 데이트를 신청하는 서반의 적극적인 모습은 시은은 물론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시즌3 반전의 서막을 연 문성호는 그동안 감정을 나타내지 않았던 ‘서반’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치명적 중년 로맨스의 시동을 걸었다. 극의 중심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문성호가 ‘결사곡’의 어떤 결말을 가지고 올지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결사곡3’는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