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케플러(Kep1er)가 걸그룹 데뷔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가 지난 3일 발매한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초동 판매량이 한터차트 집계 기준 20만장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초동 판매량은 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뜻한다. 걸그룹의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이 20만장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퍼스트 임팩트’는 발매 당일에만 15만장 이상이 팔렸다.
앞서 케플러는 데뷔 앨범 발매 후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23개국 K팝 차트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6일도 안 된 시점에 3000만 뷰를 돌파해 케플러를 향한 K팝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케플러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만들어진 팀이다.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등 9명의 멤버가 속해 있다. ‘퍼스트 임팩트’로 데뷔한 이들은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